금쪽같은 반려동물 장례비까지 보장하는 펫보험
젊은이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반면, 반려 동물과 함께 지내는 수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KB경영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2023년 초 기준 반려가구는 전체 인구의 26%에 달하는 약 53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많은 보험사들이 펫보험 시장 공략에 적극적입니다.
아직은 미미한 가입률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약 22만 원에 달하며, 이중 약 30%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병원비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많은 반려인들은 사실상 반려동물의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이에 반해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1%가 채 되지 않은 아주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 펫보험 가입율(2022년 말 기준)
● 한국 0.8% ● 노르웨이 14% ● 영국 25% ● 스웨덴 40%
저조한 가입률이 보험사의 영업전략
현재 이 분야의 선두 보험사는 메리츠화재로 점유율 약 50% 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2018년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가 빠른 시장 진입과 상품 개발로 확실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아직까지 보험가입 대장자가 너무 많다는 점이 후발 보험사들이 펫보험에 눈독을 들이고 다양한 보장을 내세운 상품개발과 출시에 열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주요 신규 펫보험
결혼과 출산이 줄어들고 수명이 늘어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지속되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아직 펫보험 가입을 적극 검토하거나 펫보험 자체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아 가입률이 1%도 안 되는 보험입니다. 따라서 이 펫보험 시장이 큰 이익을 가져다줄 미래의 보험시장으로 판단한 여러 보험사들이 본격적인 펫보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세한 보장내용과 특징은 직점 각 보험사 홈페이지 등을 방문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보장
2. 배상책임 보험
3.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 지급
※ 보장대상, 반려묘까지 확대
※ 특정처지(이물질제거) & 특정약물치료 보장
- 내시경을 통한 이물제거의 경우, 기본의료비 30만 원 + 200만 원 한도 추가 보장
※ 보장기간, 7·10년 만기 출시
-기존 3·5년
KB손해보험 'KB 금쪽같은 펫보험'(반려견) (반려묘)
※ 3대 주요 질환에 대한 보장한도 2배로 확대, '반려동물 치료비Ⅱ' 보강
-3대 주요 질환 : 종양, 심장, 신장질환
※ 수술 1일당 치료비 250만 원으로 상향
-기존 200만 원
※ 연간 치료비 보장한도 입원·통원 각 1000만 원
-기존 500만 원
※ 다이렉트 전용 상품
※ 반려견의 입원·통원의료비 + 수술비 +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을 종합적으로 보장
※ 생후 61일부터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
-특약으로 최대 20세까지 가능
※ 보장 범위별 특약 세분화로 선택의 폭 확대
1. 수술당일 목돈이 드는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월 최저 보험료 1만 원대 이하로 가입 가능
2. 반려견 의료비, 배상책임 등 폭넓게 보장하는 '고급형'
이상으로 각 보험상품의 보장 범위와 기간, 특약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펫보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메리츠화재의 독점 시장처럼 보였던 펫보험 분야에 많은 메이저급 보험사들이 앞다퉈 상품개발과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반려인들은 관심을 가지고 잘 선택해서 반려동물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월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