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없날의 허무 '퍼펙트 리그 2024'로 완벽 충전
2024년 프로야구가 기아 타이거즈의 독주로 끝이 났습니다. 야구 없는 날의 온 몸뒤틀림을 잡아 줄 대안이 생겼습니다. 바로 11월 14일(목)부터 티빙에서 공개될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진행이 될지 가볍게 알아보겠습니다.
KBO 리그 10개 구단 이야기
천만 관중을 훨씬 뛰어넘고, 어느 시즌보다 순위 싸움이 뜨거웠던 2024 KBO 리그 10개 구단 이야기를 다음의 주제로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구석구석 뒤져 보는 콘텐츠입니다.
콘텐츠 주제
1. 선수와 커리어
2. 구단과 팀
3. 전술과 심리전
4. 순위경쟁과 우승
본격적인 시리즈 방영에 앞서 소개된 '0화'에서도 흥미로운 장면이 많아 첫회를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설레게 했습니다.
💕 0화 시청하기
비시즌 야구팬들의 허기를 채울 수 있을까
이러한 걱정을 기우라 합니다. 0화를 본 많은 분들이 엔도르핀이 쏫는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연고 팀 이야기에서는 많은 감정을 느끼면서 올 시즌을 돌이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모든 팀들이 최선을 다해 동계 훈련을 하고, 시즌 초에는 또 다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롯데 팬으로 올 성적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어느 때보다 매 경기가 재미있고, 승패를 떠나 결과를 수긍할 수 있는 게임 수가 많아져 좋았습니다.
과거에는 이해할 수 없는 작전과 선수 기용 등에 화가 많이 나서지는 경기에는 울분(?)을 토하고는 했는데, 올해는 져도 아직 선수들이 힘이 덜 붙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해를 했고, 내년의 희망과 목표를 현실적으로 높게 세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승부의 현장에선 볼 수 없는 이야기들
퍼펙트 리그 2024에서는 경기 현장에서 보기 힘든 이야기를 많이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 현희 감독('아워게임: LG트윈스')과 '골 때리는 그녀들'의 장정희 작가가 함께 참여해 더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야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10개 구단의 진실하고 재밌는 숨은 스토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인의 스토리 텔러
퍼펙트 리그 2024는 4명의 KBO 전설들이 이야기를 엮어 나갑니다.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이대호가 스토리 텔러로 활약을 합니다.
한국 야구 역사의 한 시대를 풍미한 실력만이 아니라, 많은 선후배들과 좋은 인연으로 항상 야구 현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프로 야구를 유지해 나가는 많은 내부인들의 전후 속 사정을 잘 캐내어, 진솔하고 재미있는 야구 스토리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감동의 야구 현장 못지않게, 야없날의 허기를 맛있게 채우면서 2024 KBO리그를 멋있게 장식할 콘텐츠를 기대해 봅니다.
11월 14일(목) 12시에 1화가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