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아 A 리그챔피언에 오른 나폴리, 우승이 무려 33년 만입니다. 어쩌면 구단이 우승 보너스 보따리를 황금보따리로 풀지 않을까 기대가 많았었죠? 구단주가 선수단에 지급하는 보너스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 합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 24'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선수단에 주는 보너스 금액이 350만 유로(약 5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조촐(?)하다 생각됩니다.
현재 나폴리 1군 선수단에 포함된 선수 총 27명에게 공평하게 나눠 준다면, 한 선수가 받게 될 금액은 약 1억 80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지난 1989/90 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에 열광하는 나폴리 팬들의 축제 분위기에 비해선 좀 아쉬운 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김민재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은 좀 더 많은 금액이 배당되겠지만, 그래도 많아야 3~4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 금액이 우리 국내 선수들의 연봉에 비교하면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유럽의 명문구단들의 경우에 비하면 조금은 아쉽다 하겠습니다.
김민재 효과 더 노리는 나폴리
나폴리의 유력지 '일 마티노'는 "한국인들이 김민재에 열광했다. 김민재는 살아있는 광고가 됐다"며, 그래서 나폴리는 두 명의 한국인 선수를 김민재가 떠날 것에 대비해 영입대상에 올려놨다고 합니다. 바로 황인범과 이강인이 그 대상입니다. 나폴리는 이 두 명 중 황인범에 더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김민재는 당초 계약을 할 때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담았습니다. 나폴리를 비롯한 영국 및 이탈리아의 유력지들은 이를 맨유가 실행할 것이라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5일 이후 한국을 찾아 마요르카와 두 차례 친성경기도 벌일 계획인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신할 한국 선수를 찾아 푸른색 유니폼을 입힐 계획을 세우는 등 한국 시장 개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아웃 조항 ↓(더보기클릭)
7월 1일부터 15일까지 5000만 유로에서 7000만 유로를 나폴리에 지불하는 구단이 김민재와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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