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레퍼피싱이라는 신종 사기수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레터피싱은 위조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우편함 등에 부착해 전화 통화를 유도한 뒤 신분증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입니다. 레터피싱의 수법과 예방 수칙을 숙지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겠습니다.
※ 우편물 도착안내서
등기우편물을 수취인 부재 등으로 배달하지 못해 우편물 도착 사실을 알리려고 주소지 출입문 등에 부착하는 안내문
레터피싱 수법
1. 마치 등기가 배달되었으나 사람이 없어 전달하지 못한 것처럼 위조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우편함에 두거나 문 앞에 부착해 둡니다.
2. 위조 우편물 도착안내서에 기재된 집배원 전화번호로 확인 전화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3. 당사자가 전화를 하면 집배원 사칭범이 다시 담당자 연락처를 알려줄 테니 전화해 보라고 하며 전화번호를 안내합니다.
☞ 진짜인 경우 전화를 받는 사람이 배달 온 사람이기에 다른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4. 새로 연결된 전화를 받는 자는 서울중앙지검 검사·경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면서 범죄에 연루된 계좌를 조사하기 위해 앱 설치를 해야 한다고 유도합니다.
☞악성 앱으로 설치 클릭하면 낭패를 보게 됩니다.
5. 자금 검수 등의 이유로 현금, 문화상품권, 가상자상 등을 요구합니다.
레터피싱 예방 수칙
1. 위조된 우편물 도착안내서로 의심될 경우, 안내서에 적힌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진위를 확인합니다.
☞진짜 우편물 도착안내서에는 수령방법, 확인 대표 전화번호, 수령 시 필요한 서류 등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2. 어떤 수사기관도 앱 설치를 요구하거나 특정 사이트에 접속 후 인적 사항 등의 입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3. 정부 및 공공기관은 개인정보와 현금, 문화상품권을 포함한 어떤 재물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4. 악성 앱을 차단하고 삭제하기 위해 V3, 시티즌코난 등 보안 앱을 설치해 둡니다.
레터피싱이 의심될 경우 경찰청 112 또는 금감원 콜센터 1332에 신고해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다양한 SNS 사기수법,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요즘 여러 유형의 온라인 사기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명인 사칭 투자, 연애 빙자 사기, 가족 지인 및 기관 사칭, 기업쇼핑몰, 고객센터 사칭, 본인 사칭 SNS 개설 등 이러한 온라인 사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의심하기
둘째, 확인하기
셋째, 신고하기
경찰서(112)에 사기 범죄 신고를 하거나 온라인피해 365 센터를 방문 증거 확보 및 대응방안을 안내받고, 사후 피해 지원을 받아 사건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위조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이용해 신분증을 요구하는 등 정보 유출을 유도해 금품피해가 발생하게 하는 신종 사기수법인 레퍼피싱 수법과 이에 대한 예방수칙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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