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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가봐야 할 부산 여행지 추천

by 제로 마인드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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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행철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움츠렸던 국내외 관광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중 '부산의 관광명소'를 소개합니다.
 
부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태종대 유원지해운대.송정해변,   감천문화마을,   용두산. 자갈치 관광특구,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   오시리아 관광단지,   엑스더스카이. 그린레일웨이,   광안리해변 등 8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산엑스 더스카이 전망대와 그린레일웨이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지상 411.6m로 부산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해운대 엘시티의 98~100층에 있습니다. 해운대해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등 부산의 명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의 거리가 20m에 불과한 전망대는 전 세계 초대형 전망대 중에서 '초인접 오션뷰'를 자랑합니다. 100층에는 유리바닥 아래로 해운대 해변이 보이는 '쇼킹 브리지'와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고, 99층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가장 놓은 곳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엑소더스카이점'이 있습니다.

 

그린레일웨이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부터 송정역까지 총 9.8km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도심 산책로로 재생한 곳입니다. 해운대 미포~송정역 4.8km 구간을 오가는 해운대해변열차가 특히 인기입니다. 탑승객들은 전 좌석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열차에서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열차 레일 옆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트레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기장군 대변리와 시랑리 일원에 조성하는 사계절 체류형 명품 리조트입니다. 핵심시설은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입니다. 약 48,000평 부지에 17종의 탑승. 관람시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이언트 디거(1km 트랙을 따라 최고 시속 105km 속도로 달리는 롤러코스터)와 자이언트 스플래시(45m 높이에서 시속 100km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하강)는 국내에 처음 도입된 놀이기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으로 트랙을 달리는 루지도 즐길 수 있습니다. 100m 높이의 출발 지점까지 오르는 리프트인 '스카이라이드' 2개와 450대의 무동력 루지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루지트랙은 4개입니다.

감천문화마을

여느 관공지처럼 인위적으로 조성되지 않고 주민들의 삶터가 그래로 관광지로 거듭난 것이 특징입니다. 1950년대 6.25전쟁의 피란민이 집단이주 하면서 생겨난 마을입니다.


당시 주택  정비를 앞두고 주민이 합의한 사항이 있습니다. "모든 길은 통해야 한다"와 "앞집이 뒷집의 조망을 가려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어디든 통할 수 있는 골목길이 조성됐고, 나지막한 주택들이 경사로 계단을 옆에 두고 다닥다닥 붙은 이색적인 형태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공간을 만들어 정착하면서 곳곳에 벽화와 예술작품이 설치 됐습니다. 파스텔 색조의 지붕과 벽이 예술작품과 어우러지면서 마을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탄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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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많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이란 단어를 들으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곳이죠.  해안을 따라 툭급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부산모래작품전, 바다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넘버원 해수욕장'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4.5km 떨어진 송정해수욕장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서핑의 성지'로도 불립니다. 사계절 수온이 높고 파도와 바람이 적당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1913년 7월에 개장한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이자 최초의 근대 해수욕장입니다.
용궁구름다리는 송도해수욕장 서쪽 암남공원과 무인도인 동섬의 상부를 잇는 길이 127.1m, 폭 2m의 다리입니다. 1987년 태풍 셀마로 크게 훼손돼 2002년 철거됐다가 18년 만이 2020년 복원됐습니다.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즐길 수 있습니다.

 

광안리해변

해운대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사계절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젊음의 거리입니다. 봄에는 국내 유일의 전통 어촌민속축제인 '광안리 어방축제', 여름에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가을에는 초대형 불꽃축제인 '부산불꽃축제', 겨울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립니다. 전국 최초 상설 드론라이트쇼인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는 이제 전국적인 명물이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2회에 걸쳐 10분간 진행되는데 500~1000대의 드론이 상공에 올라 360도 회전하며 이색 모습을 연출합니다.

용두산 자갈치 관광특구

부산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화제가 된 영화 '국제시장'과 '블랙페너' '헤어질 결심' 등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전통시장들이 관광특구를 대표합니다. 부두에 정박한 배를 옆에 두고 바다 냄새를 맡으며 곰장어.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는 자갈치시장과 6.25 전쟁 후 미군 군용 물자와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온갖 상품 거래로 많은 사람들로 늘 북적여 '도떼기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국제시장, 2013년 10월 국내 1호 야시장으로 문을 열어 어묵과 씨앗호떡 등의 각종 먹거리가 판매되는 부평깡통야시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청사거리 근처 150m 좁은 골목길 양쪽에 서가 터널이 늘어서 헌책방 거리를 대표하는 '보수동 책방 골록' 등도 관광특구 입니다.


1934년 한쪽 다리가 끄떡 들리는 구내 최초 도개교로 건설돼 6.25 전쟁 당시 피란민이 만남을 기약하던 영도대교도 바로 옆 자갈치 시장 회센터 등과 어울려 훌륭한 관광특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신사를 세웠던 곳인 용두산 공원에는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 보이는 랜드마크 전망대인 부산타워가 있습니다. 부산시민 약 10만 명이 12억 원의 기부금을 모아 1996년 건립한 '부산시민의 종'도 용두산 공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태종대유원지는 2013년 시작된 '한국관광 100선'에 빠지지 않고 선정됐는데, 6회 연속 뽑힐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태종대라는 이름은 신라 제29대 왕인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쏘기 연습을 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태종대유원지는 부산 최남단인 영도구 해안을 따라 9.1km 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습니다. 해발 250m 야산 아래의 해송과 120여 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여름철 하늘색 꽃이 만개하는 수국이 특히 인기입니다. 깎아지는 듯한 해안 절벽에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와 보라매 등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이 보존된 지역이란 특징 때문에 태종대유원지는 2013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4.3km의 순환도로를 걸으며 태종사와 영도등대, 전망대, 곤포해안가 등을 탐방하는 코스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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