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벌써 햇빛이 강렬합니다. 햇빛이 강한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많이 찾습니다. 새로 구입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기존 선글라스를 잘 보관하고 관리하면 새것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뜰한 관리와 쉬운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글라스 관리하기●스크래치 없애기●헐거운 안경다리 |
선글라스에 있는 스크래치를 깨끗하게 없애 봅시다. 내가 애지중지하는 선글라스에 스크래치가 생기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 마음의 상처를 선글라스에 난 스크래치와 함께 말끔히 날려 보겠습니다.
♠준비물 : 치약, 극세사 천, 선글라스 크기에 맞는 그릇에 담긴 미지근한 물
● 먼저 렌즈를 극세사천으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 치약을 손가락에 콩 정도 크기로 짭니다. → 렌즈 양쪽 표면에 각각 약 5분씩 문질러 줍니다. → 선글라스를 미지근한 물이 있는 그릇에 담아 둡니다. → 치약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줍니다. → 깨끗한 극세사천으로 잘 닦아줍니다.
렌즈를 한 번 보세요. 스크래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 구입할까 했던 마음이 스크래치와 함께 싹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올 해도 마음껏 태양의 계절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준비물 : 투명 매니큐어
안경다리가 헐거운 경우, 힌지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를 조금 발라주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헐거워지는 문제가 해결됩니다.
♣꿀팁 : 멋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들이를 가는데 자꾸 코에서 미끄려져 제자리로 밀어 올려야 하는 경험을 했을 겁니다. 간단하게 해결해 봅니다. 아이섀도 프라이머를 선글라스가 코에 닿는 부분에 조금 문질러 주면 끝. 미끄럼 방지 층이 생겨서 쉽게 해결됩니다. |
선글라스 보관하기●뜨거운 차안에 두지 않기● 안경수건으로 렌즈 보호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하기 |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해 착용하는 경우가 아니라,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 렌즈를 잘 보호해야 그 기능을 다 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열과 외출 시 노출되는 먼지, 흙 등 이물질로부터 렌즈의 코팅막이 조금씩 손상되는 것을 막아 제 기능을 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차 안에 오래 두지 않는다
선글라스 렌즈는 의외로 열에 약합니다. 때문에 그늘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의 안경보관함에 두고 사용합니다. 특히 여름철 뜨거운 차 안에 선글라스를 보관하는 것은 선글라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프레임이 뒤틀리고 렌즈의 코팅막이 갈라집니다.
♠안경수건으로 렌즈를 잘 말아 하드케이스에 보관
렌즈 표면에는 다른 물건이 닿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합니다. 보호 없이 렌즈가 안경집 안쪽 면에 닿게 두거나 안경집 없이 그냥 보관하면 렌즈의 코팅막이 손상됩니다. 안경수건으로 렌즈를 돌돌 잘 말아 하드케이스에 넣어 보관합니다.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하기
황사가 심한 날이나 모래와 염분이 많은 산과 바다를 나들이한 후에는 렌즈의 이물질을 잘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합니다.
● 렌즈를 찬물에 담가 표면에 붙어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또는 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합니다. → 렌즈 위에 샴푸나 클렌징폼 등 중성세제를 2~3방울 떨어뜨려 손으로 살살 문지르 줍니다. → 흐르는 물로 거품을 모두 씻어낸 다음 마른 극세사 헝겊(안경수건) 등으로 남은 물기를 꼼꼼히 닦아 줍니다. → 그늘에 둬서 완전히 말린 뒤에 케이스에 넣어 둡니다.
구입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선글라스의 색깔●선택 요령 ●선글라스 투과율 |
과거에는 새 까만색의 렌즈만 있는 것처럼 생각될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까만색 선글라스를 착용했습니다. 요즘은 멋이나 특정한 용도를 위해 다양한 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렌즈 색에 따른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녹색 계열 : 자연색에 가까워 편안한 시야를 제공. 눈의 피로를 감소 시킴. 도심, 해변에 적합
●갈색 계열 : 청색광을 여과하는 기능이 뛰어남. 야외활동이나 등산에 적합.
●회색 계열 : 눈에 부담이 적고, 강한 빛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색의 왜곡을 일으키지 않아 장시간 야외활동에 적합.
●주황색 계열 : 청광색을 차단해 빛 번짐을 줄여줘 야간에 사용하면 좋음. 망막질환, 황반변성 환자에게도 도움을 줌
● 파란색 계열 : 컬러 화면의 모니터에 적합.
선글라스의 선택 시 자외선과 가시광선 투과율이 중요합니다. 빛이 강하지 않은 곳이라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렌즈를, 빛이 강한 환경에서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렌즈가 눈부심을 줄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렌즈 표면의 자외선 차단 코팅이 조금씩 벗겨짐으로 선글라스 교체 시기를 잘 살펴야겠습니다. 참고로 선글라스의 수명은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2~5년 정도라고 합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또 하나의 중요한 사항은 본인의 얼굴 형태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방송매체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아무리 멋져 보여도 본인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다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어쨌든 이것은 개인의 취향문제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안경테와 렌즈가 눈을 완전히 가려줄 수 있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zation)에서는 선글라스의 투과율을 다음과 같이 구분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선글라스는 category 3 전 후의 선글라스 렌즈입니다.
●category 0 : 80~100% ☞패션, 실내, 흐린 날
●category 1 : 43~80% ☞약한 햇빛
●category 2 : 18~43% ☞중간 햇빛
●category 3 : 8~18% ☞강한 햇빛, 눈이나 물의 빛반사
●category 4 : 3~8% ☞고산지대
★category 4의 경우에는 운전용으로 사용하면 안 됨. 또한, 8~75%의 제품도 야간 운전에는 부적합하니 주의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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