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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제주여행 가을에 그리운 여름의 방주교회

by 제로 마인드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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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도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이용의 노래 가사도 생각나는 가을을 타는 남자의 계절이지만 문득 그 자리가 생각납니다. 여름에 다녀와 너무 좋았던 제주 방주교회가 지금쯤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워지면서 지난 추억을 사진과 함께 담아 봅니다.

방주교회
한여름의 추억

 

노아의 방주를 닮은 교회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이 설계한 교회건출물입니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하여 인공 수조를 조성해 배 모양을 한 건물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방주교회
노아의 방주 닮은 교회

 
 
반짝이며 선명하게 그림자를 보여 주는 물과 함께 건물 지붕의 징크 메탈 소재는 한 여름의 햇빛을 받아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방주교회
너무 아름다운 징크 메탈 지붕

아름다운 정원과 풀장이 있는 멋진 저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잔디와 물과 조각난 구름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방주교회

 
 
보는 위치에 따라 건물 색깔이 시시각각 변화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방주교회
방주교회

 
 
교회 내부 전경입니다. 문 앞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 주신데 대해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헌금도 했고요^^

방주교회 예배당

 
교회 건물도 너무 아름답고 멋졌지만 옆에 만발한 수국과 하늘의 어울림은 한 편의 명화였습니다. 물론 주인공들이 좀 거시기하지만요^^

수국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준(1937~2011)

본명은 유동룡이며 활동명은 이타미준입니다. 이타미준이 사망한 후 딸인 건축가 유이화 씨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엿볼 수 있는 신문기사 ☞ 이제야 영원히 귀국하셨네요 우리 아버지 (chosun.com)

이제야 영원히 귀국하셨네요 우리 아버지

이제야 영원히 귀국하셨네요 우리 아버지 在日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 회고전 딸인 건축가 유이화씨, 생전 작업실 그대로 옮겨와 책상엔 늘 韓日·日韓 사전 모국어 잊지 않으려 애쓰셨죠

www.chosun.com

 

◇방주교회 예배 시간 안내◇

예배시간

 

◇방주교회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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