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느덧 가을도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이용의 노래 가사도 생각나는 가을을 타는 남자의 계절이지만 문득 그 자리가 생각납니다. 여름에 다녀와 너무 좋았던 제주 방주교회가 지금쯤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워지면서 지난 추억을 사진과 함께 담아 봅니다.
노아의 방주를 닮은 교회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이 설계한 교회건출물입니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하여 인공 수조를 조성해 배 모양을 한 건물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반짝이며 선명하게 그림자를 보여 주는 물과 함께 건물 지붕의 징크 메탈 소재는 한 여름의 햇빛을 받아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풀장이 있는 멋진 저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잔디와 물과 조각난 구름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보는 위치에 따라 건물 색깔이 시시각각 변화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교회 내부 전경입니다. 문 앞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 주신데 대해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헌금도 했고요^^
교회 건물도 너무 아름답고 멋졌지만 옆에 만발한 수국과 하늘의 어울림은 한 편의 명화였습니다. 물론 주인공들이 좀 거시기하지만요^^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준(1937~2011)
본명은 유동룡이며 활동명은 이타미준입니다. 이타미준이 사망한 후 딸인 건축가 유이화 씨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엿볼 수 있는 신문기사 ☞ 이제야 영원히 귀국하셨네요 우리 아버지 (chosun.com)
◇방주교회 예배 시간 안내◇
◇방주교회 찾아가기◇
반응형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양이 아름다운 부산 다대포 올 마지막 일몰 (96) | 2023.12.31 |
---|---|
면세점은 왜 출국장에 있을까? 술 담배 향수의 면세한도/구매한도/ (41) | 2023.12.12 |
2023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일정 및 행사안내 (94) | 2023.10.24 |
가족 단풍놀이 설악산 주전골 단풍길 (122) | 2023.10.03 |
제주 신화월드 원더아일랜드 미디어아트 (25) | 2023.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