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최초이자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그리고 일본의 전설 이치로와 함께 아시아의 유이(有二)한 골드 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이 tvN 예능프로 '유퀴즈 '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10월 11일 귀국해 국내에 있는 김하성이 언제 출연하는지 궁금해집니다.
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이라는 스포츠계의 금자탑을 세운 '어썸킴'을 유킈즈에 초대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뒷얘기와 골드 글로버 후보가 된 후 메이저리그 분위기 등을 알아본다 합니다.
지난 우리 영화계가 아카데미 상을 받을 때 만큼 센세이션 한 일이라 급편성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중 '유퀴즈' 녹화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유퀴즈'를 보기 전에 김하성이 받은 골드 글로버에 대해 사전 지식을 얻는다면 프로그램을 좀 더 재밌게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골드글러브 수상 직후 김하성은 "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고, 이 모든 것이 한 해 동안 진심으로 응원을 아낌없이 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고국에서 와닿는 격려 덕분에 포기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야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퀴즈'에 출연해서 이 공식적인 소감이 아니라 마음에 담아 뒀던 진심을 담은 소감을 풀어 놓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큽니다. 대단한 프로의 진행자인 유재석과 조세호의 리더로 팬들이 알고 싶어 하는 많은 뒷얘기를 들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골드 글러브
Rawlings Gold Glove Award의 약자입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주최하며,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입니다. 우리 나라와 일본과 달리 수비력만 평가하여 상을 수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공격력으로 상을 주는 실버 슬러거 상이 따로 있습니다.
1957년 양대리그 통합으로 시작되었으나 1958년부터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로 분류되어 시상식이 거행됩니다. 1957년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롤링스 사(Rawlings Sports Goods)가 메이저리그 선수 80% 이상이 자사의 글러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외야수의 경우 2010년까지는 포지션 구분없이 3명을 뽑아 수상을 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중견수들이 우·좌익수를 제치고 독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야 포지션 중 중견수의 수비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2011년부터 양 리그별로 최고의 수비수 한 명에게만 시상하는 플래티넘 글러브 제정 되었습니다.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놀란 아레나도로 6번입니다.
2022년 유틸리티 부문 신설
김하성 선수가 올해 수상한 골드 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은 작년에 처음 신설된 상입니다. 현대 야구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선호합니다. 이들은 팀 내 사정으로 포지션이 겹칠 때 쉽게 교통 정리가 되게 하며,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대체 선수로 기용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비 능력 평가 만으로 상을 주는 골드 글러브에서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은 뛰어나고 팀에 많은 공헌을 하는 선수지만 여러 포지션으로 성적이 분산되기 때문에 한 포지션에서 고정적으로 활약하는 선수들보다 좋은 지표를 남기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 수상 부문을 신설한 것입니다.
김하성이 후보로 오른 실버 슬러거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물이 오른 김하성이 포지션 별로 최고의 공격력을 뽐낸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11월 10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인 실버 슬러거에 베츠(LA 다저스),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안타, 홈런, 도루 등 모든 공격력을 따지는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대단한 것입니다. 쟁쟁한 경쟁자 모두를 살펴보지 않아도 코디 벨린저만 보면 상황 끝입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챔피언 팀 소속이자 MVP입니다. 그것도 LA다저스 시절 한 번을 포함해 양대 리그에서 월드시리즈 MVP를 받은 최초의 선수입니다. 홈런은 26개, 타율이. 307입니다. 김하성과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하성이 이번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해에 비해 타율과 홈런, 도루 모든 부문에서 탁월한 발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후반에 체력 저하에 의한 부진으로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의 20-20 달성은 실패했지만 엄청난 공격에서의 발전을 이룬 결과물입니다.
만약 좀 더 안정적으로 수비 위치를 고정해서 활약할 수 있다면 공격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엔 김하성이 실버슬러그에서도 수상을 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이런저런 내용들에 대해 김하성이 '유퀴즈'에 출연해 많은 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얼른 방영 날짜가 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김하성이 출연하는 유퀴즈를 좀 더 재밌게 보기 위해 메이저 리그 야구에 대한 지식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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