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플랫폼의 활성화로 CD의 판매량은 감소하는 반면 다양한 예술적 감성을 지닌 작품 같이 생산 된 LP의 판매량이 35년 만에 CD의 넘어섰습니다.
GS칼텍스는 주유소을 픽업센터화 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우체국 택배노조 파업, 부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여전히 뜨거운 서점가의 베스트 셀레 등을 알아봅니다.
추억은 LP를 타고...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는 지난해 미국에서 LP 판매량이 4100만 장으로 CD(3300만 장)을 앞질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7년 이후 35년 만에 콤팩트디스크 판매량을 넘어선 것입니다.
1982년 출시된 CD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지다가 뜻밖의 반전이 생긴 것입니다.
복고에 푹 빠진 미국의 뉴트로(New+Retro) 열풍이 추억의 LP를 타고 음악을 감상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 플랫폼의 활성화가 LP의 부활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복제가 쉬운 CD와 달리 LP는 다품종 소량생산입니다. 그 때문에 LP를 장인정신이 깃든 제품으로 여기게 됐다는 뜻입니다.
염화비닐을 깍아내고 홈을 파 압축하는 LP 제작 과정이 조형 예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다양한 형태를 갖춘 LP가 추리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미국 LP판매량 상위 10개 중 8개가 색을 첨가하는 등 원본을 변형한 LP였습니다.
이러한 LP가 소비자들에게 음악을 '소유'하는 듯한 경험을 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평가했습니다.
주요소가 물료 거점으로.
GS칼텍스가 이케아코리아, 여행 짐 보관·배송업체 굿럭컴퍼니 등과 손잡고 전국 주요 시·도에 한 곳 이상의 센터를 확보하고 '주유소 픽업센터'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서울 동작·영등포·은평구, 경기 고양·구리·성남·수원시, 인천 부평·연수구, 부산, 제주 등에 픽업센터를 추가합니다.
주유소픽업센터는 도심의 물류 거점으로 GS칼텍스는 2021년 서울 삼성로 주유소를 시작으로 픽업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택배 대란
우체국 택배 노조가 10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업계 1위 CJ대한통운에 이어 우체국택배까지 파업에 들어가면서 택배대란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생깁니다.
양측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조는 물가 급등과 유가상승을 감안할 때 사측 제시안은 사실상 임금 삭감안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기준 물량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측 주장대로 수수료와 기준물량을 줄이면 한 달에 약 130만 원의 임금이 삭감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소포위탁 배달원의 근무 여건은 주 5일로, 주 6일인 민간 택배기사에 비해 양호하다"며 우체국 소포는 건당 1219원, 민간택배는 건당 883원을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어서 이미 민간보다 30% 이상 많다"라고 반박합니다.
3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부와 성공'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3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차지했습니다.
1000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저자가 '세이노'란 필명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부와 성공에 관해 쓴 칼럼을 모아 책으로 발행했습니다.
일본에서 누적 납세액 1위라는 기록을 세운 사람으로 잘 알려진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도 세이노의 가르침과 비슷한 내용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11위 ≪살 때, 팔 때, 벌 때≫, 13위 ≪주식 시세의 비밀≫ 등 재테크서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임근호기자-
3월 둘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
1위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 6위 고양이 해결사 깜냥5 홍민정 |
2위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 7위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3위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사이토 히토리 | 8위 원씽 게리 켈러,제이파파산 |
4위 K배터리 레볼루션 박순혁 | 9위 슬램덩크 리소스 이노우에 타케히코 |
5위 설민석의 한국사 대보험 설민석,스토리박스 | 10위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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