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좋은 녹차 잎과 천일염 |
우리 몸에 두루두루 좋은 녹차는 눈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천일염과 만났을 때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녹차 잎을 물에 넣고 팔팔 끓입니다. 그런 다음 천일염을 조금 넣고 차게 해서 이 즙을 거즈에 적셔 눈꺼풀 부위를 닦으면 됩니다. 특히 눈이 피로할 때 눈곱이 잘 끼거나 충혈이 잘 되는 분들이 하면 큰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두충 |
두충나무의 껍데기를 약으로 쓰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보강해 주는 보약재입니다.
한의학에서 간장은 근육과 관절을 주관하는 기능 계통을 말합니다.
노인들이 허리와 무릎의 힘이 없어지고, 시리고 아픈 것은 근력이 떨어지고, 관절은 낡고, 뼈는 약해지기 때문으로, 이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쇠퇴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물 500ml에 두충을 10g정도 넣고 약한 불로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먹으면 됩니다. 단, 두충은 나무껍질이기 때문에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써야 약효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소변발을 강하게 해주는 복분자와 호박씨 |
전립성 비대증이 생기면 가장 괴로운 증상이 소변을 볼 때 찔끔찔끔 나오는 것입니다. 이 증상을 해소하는 데 좋은 음식이 산딸기입니다. 산딸기는 한의학에서 복분자라고 불리는 약재입니다.
산딸기는 7~8월이 되면 검붉은 색깔로 익습니다. 그러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익기 전에 미리 따야 합니다. 초여름, 산딸기가 녹색에서 황록색을 변할 때쯤에 따는 것입니다. 덜 익은 산딸기를 물에 2~3분 정도 살짝 익힌 뒤에 햇볕에 바짝 말려두고 장기간 보관하면 됩니다.
산딸기를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말린 것을 가루로 내서 병에 담아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두 숟가락 정도 타서 마시면 좋습니다.
호박씨도 좋습니다. 늙은 호박은 영양을 보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좋은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호박을 먹을 때 씨를 절대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었다가 심심할 때 드시기 바랍니다. 호박씨는 남자들이 지치고 소변 줄기가 약해질 때 특효약입니다.
폐에 좋은 도라지 |
도라지는 주로 폐에 담이 생겼을 때 뚫어주고, 가슴 부위에 기가 뭉쳐 있는 것을 흩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여주며, 기가 막히고 담이 있어서 생기는 가슴이나 목의 통증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담배를 자주 피워서 폐의 기운이 탁해지고 기관지가 상한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약용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도라지를 약으로 쓸 때는 찬물로 흙을 살짝 씻어낸 후 껍질을 벗기지 않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 가래가 심할 때는 무와 함께 갈아서 꿀에 재서 즙을 내먹으면 효과적입니다.
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양지바른 곳에서 햇볕에 말린 뒤 보관해 두었다가 감초와 함께 넣어 차처럼 달여 마셔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귀울림에 좋은 잣 |
한의학에서는 귀울림증을 허와 실로 구분하였습니다. 허증은 신장의 음기가 부족하여 화가 치밀어 올라 생기는 귀울림증으로, 보통 현기증이 나고, 허리가 아프며, 눈앞이 아찔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실증은 격한 감정으로 간이 손상되어 간과 담의 화가 치솟아 생기는 귀울림증으로, 보통 종소리나 북소리가 들립니다.
잣에는 리놀레산, 올레인산 등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장의 약화로 생기는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귀울림증은 대개 신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납니다.
잣을 하루에 5~6 알씩 먹으면 귀울림의 원인이 되는 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오미자차를 함께 먹으면 약효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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