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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비듬, 샴푸법 및 자연치유 방법

by 제로 마인드 2023. 3. 1.

옷에 하얗게 눈이 내린 듯 떨어져 있는 비듬이 건성비듬인 반면, 덩어리가 져서 머리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비듬도 있습니다. 이를 지성비듬이라 합니다. 앞에서 건성비듬의  개념과 특징, 샴푸법 및 자연 치유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기서는 지성비듬의 특징과 관리 및 자연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성비듬의 특징

건성비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지성비듬 역시 두피에 있는 각질 세포가 떨어져 나오는 것이지만, 이 각질에 피지가 엉겨 붙어 찐득찐득하고 젖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톱으로 머리를 긁으면 가루가 떨어지는 대신 손톱 밑에 피지가 낍니다.

피지란, 피부에 있는 기름기를 말하는 것으로 적당히 있을 경우 이 기름기가 얇은 막을 형성하여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지성비듬은 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두피의 각질 세포를 빨리 자라게 해서 각질이  쉽게 떨어지는 살갗의 성질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기름성분은 잘 산화하고 부패하는 성질을 갖는데 이것이 염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으로 만듭니다.

이러한 염증을 지루성피부염이라고 합니다.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 생기면 비듬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두피가 빨개지고 가렵고 진물이 나오기도 하며 머리에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지성비듬 샴푸법

지성비듬은 피지의 과다 분비로 생기므로 무엇보다 두피에 있는 기름기를 잘 씻어내야 합니다. 따라서 이틀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아도 되는 건성비듬과는 달리 매일 감아야 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감아도 좋습니다.

샴푸는 당연히 지성용 샴푸를 써야 하는데,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보습능력이 있는 샴푸나 린스, 컨디셔너가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세정력이 좋은 샴푸를 사용하면 됩니다.

샴푸를 할 때 지성비듬의 경우와 마찬 가지로 손톱으로 하면 안 되고 손가락을 세우 지문이 있는 부위로 마사지하듯이 문질러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부위를 계속 문 지러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기 때문에 서너 번만 문지르고 다른 부위로 옮겨 감습니다. 두피가 지루성피부염 상태까지 악화되어 비듬이 생길 경우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약용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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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비듬 퇴치 자연요법

건성비듬과 마찬가지로 지성비듬도 자연 요법을 잘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녹차를 활용합니다.

 1L에 녹차 티백 15개 정도를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팔팔 끓인 뒤에 식힙니다.  머리를  헹굴 때 이 물에 머리를 담그고  2~3분 정도 가볍게 마사지해 준 후, 마지막으로 찬물로 헹구면 됩니다.

 

국화 잎도 효능이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녹차의 경우와 같습니다. 가려움증 완화에 좋고 비듬도 한결 줄어듭니다.

 

다시마를 이용합니다.

한의학에서 곤포라고 불리는 다시마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종기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성비듬에 효능이 있습니다.

물 100cc를 팔팔 끓인 후 약 100mm 크기로 자른 다시마 1장을 넣고 조금 더 끓입니다. 약 10여분 정도 다시마를 우려낸 다음 머리에 골고루 바릅니다. 이 경우 붓을 이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머리에 비닐 캡을 쓰고 약 1시간 정도 지난 후 헹궈내면 됩니다.

 

지성비듬의 주된 원인 스트레스

지성비듬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우리는 가끔 '열받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열을 받고 그로 인해 두피가 피지의 분비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피지의 양도 많고, 비듬도 잘 생기며 그로 인해 머리도 잘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답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이 안 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일인 것 같습니다.
무덤에 가기 전까지는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피부와 두피, 건강을 위해 최대한 스트레스  주는 사람, 환경을 무시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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