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제로 마인드 0mind
라이프

당뇨병의 전단계 우리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by 제로 마인드 2023. 7. 23.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또는 수용에 장애가 발생하여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중의 당분을 세포 내로 흡수해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생체 호르몬입니다. 

식단관리 당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해서 혈액 속으로 들어가 잘 조절이 되면 정상이지만 인슐린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많아져 고혈당상태가 됩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할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당뇨병의 단계

1. 당뇨의 단계는  정상과 당뇨 전단계, 당뇨 세 단계로 구분합니다. 

공복혈당

포도당액을 마시고 2시간 후

당화혈색소

■100 미만까지 정상(60,70mg/dL ~)
■100에서 125까지 당뇨 전단계
■126 이상이면 당뇨

■140 미만까지 정상
■140에서 199 사이  당뇨 전단계
■200 이상이면 당뇨

■5.6 이하 정상
■5.7~6.4 사이인 경우 당뇨 전단계
■6.5 이상 당뇨

 

2. 당화혈색소와 혈당의 관계

당화혈색소란 혈액 속 적혈구에 당이 결합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보통 6 이하이면 당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보며, 7~8이면 보통이고 9 이상이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당화혈색소는 ①혈당 수치를 평균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며, ②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③이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당화혈색소

혈당

5%  97 mg/dL
6% 126
 6.5% 140
7% 154
8 %  183 
 9% 212 
 10% 240
11%  269  
12%   298

미국 당뇨학회에서는 당화혈색소 목표치를 7을 목표로 하지만 우리나라는 6.5 이하로 좀 더 엄격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3. 당뇨 전단계, 우리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아직 당뇨에 해당하는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숫자로 묶어 정해 놓은 것입니다. 즉 정상도 아니고 당뇨병도 아닌 상태를 당뇨병 전단계라 하고 그 기준은 공복혈당 100~125mg/dL, 당화혈색소 5.7~6.4 이하입니다.

 

1) 당뇨 전단계의 경우 100mg/dL이하인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5년 후 약 30%의 당전단계인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2)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2~3배 높고, 당뇨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미세혈관 합병증이 생길 확률도 당뇨병 전단계 때부터 높아진다고 합니다.

 

3) 대표적인 당뇨병 전단계 증상에는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가 있습니다.

 

공복혈당장애 : 공복혈당이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 수치에는 미치지 못한 상태로, 밤사이 금식 상태에서 혈중 혈당이 떨어질 때 간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지나치게 당을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내당능장애 : 식후 혈당이 유독 높은 경우입니다. 음식의 종류나 식사량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포도당 부하 검사를 해야 합니다. 포도당을 마시고 2시간 후 측정혈당이 140~199 사이면 당뇨 전단계입니다.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를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 중 한 가지만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으로 발전될 확률이 2배 정도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는 것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과 동시에 우리 몸이 알려주는 마지막 경고인 것입니다. 음식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관리를 잘할 경우 신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한 삶의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은 암, 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비만 등과 마찬가지로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병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병이 당뇨병과 비만입니다. 그러나 당뇨병을 극복하려고 노력을 하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습관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극복을 위한 조화로운 생활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평화롭고 풍부한 삶을 가져다줍니다.

■가족 모두가 좋은 습관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뇨의 증상과 합병증

1.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입니다. 체중감소와 시력저하, 피로감 및 무기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혈당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신증상

■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갑니다

■이때 포도당이 신장을 통해 많은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多尿)

■소변을 많이 보면서 우리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이 심하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多飮)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빠져나감으로 공복감이 심해져 음식을 더 찾게 됩니다(多食)

 

3다증상

2. 당뇨병의 합병증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은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장병증,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입니다.

1) 안과적 합병증 : ①눈이 침침해지거나 ②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를 보는데 장애가 있을 수 있고 ③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④섬광현상이나 반점이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 경우 노안이나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상항입니다.

 

2) 신장병증 : 신장 기능이 나빠져 신부전이 생기면 투석 또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①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면서 거품이 많이 생기는 거품뇨가 대표적입니다. ②몸이 잘 붓고, 혈압이 오르며 전신 무력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신경병증 :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눕니다.

말초신경병증 : ①주로 손발을 침범해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집니다. ②감각이 너무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발의 통증으로 수면이 어렵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 : ①내장을 침범해 소화장애 및 기립성 저혈압 등이 나타납니다. ②식후 소화장애가 있어 신물, 구토 등을 호소하며 설사, 변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③기립성 저혈압으로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우며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④발기부전, 요실금, 발한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동맥경화로 협심증, 뇌졸중이 생겨 가슴 통증이나 불편감, 두근거림, 상복부 통증, 어지럼증이나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중증 감염증을 동반한 경우 치료가 쉽지 않고 혈당도 상승하므로, 감염증이 생기면 철저한 혈당 조절과 감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타증상

끝으로 당뇨관리는 음식조절과 운동이 최고의 처방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당뇨 전단계에서는 약을 써기 보다는 운동과 식사요법으로 체중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스파이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같은 당치수라고 하더라도 변동폭이 크면 클수록 심혈관질환이 증가하고 눈 등 신경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혈당은 식후 30분부터 높아지기 시작해서 한국인의 경우 60~90분 사이가 가장 높습니다. 식후 30분부터 운동을 하면 다리근육, 특히 허벅지 근육이 움직이면서 이 근육으로 포도당이 많이 흡수되고 소비되기 때문에 높아진 혈당을 금방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체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주로 근육에서 작용합니다. 근육이 적으면 포도당이 근육 속으로 많이 들어가지 못하지만 허벅지 근육 등 근육이 많을수록 포도당 저장창고가 커져 혈당조절이 원활해집니다.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웁시다.

 

https://0mind.tistory.com/entry/고혈압 합병증의 위험

 

혈압의 단계 및 고혈압 합병증과 그 치료법

혈압이 어느 정도면 고혈압으로 판정될까요? 그리고 고혈압을 왜 만병의 근원이고 침묵의 살인자라고 할까요? 심부전, 동맥경화, 신부전 외에 급사를 부르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의 합

0mind.tistory.com

 



반응형



댓글